땀땡 뜻 - 마캉스
마캉스
2022-08-11
조회수 : 7,443
안녕하세요. 마캉스입니다.
땀땡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타이마사지를 좋아하고 즐기시는 분들은 대충 알고 오셨을 거에요.
오늘은 땀땡이 무슨뜻이고 타이마사지샵에서 어떻게
은어로 쓰이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태국 여행을 한번쯤 가보신 분들은 쏨땀이라는 음식을 들어본적이
있을텐데 쏨땀은 태국인들에게는 우리나라의 김치와 같이
즐겨먹는 음식입니다. 덜 익은 파파야를 채썰어서 양념에
버무린 샐러드라고 보시면 돼요. 무생채에 양념과 야채가
들어간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에게도 입맛에 맞구요.
이 쏨땀은 땀타이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쏨땀이 파파야샐러드라면 땀땡은 오이샐러드입니다.
파파야 대신 오이로 만들었다는거죠.
쏨땀이나 땀땡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 작은 절구에다가
고추와 마늘은 넣고 공이로 절구질을 하는데요.
이렇게 공이로 절구에다가 찧는 것을 땀이라고 해요.
땡은 호박같은 박 종류나 참외과에 속한 오이, 수박, 메론 등을
땡이라고 합니다. 태국에 가면 땡모반이라고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쥬스가 있는데 땡모가 수박이고 빤이 쥬스라는 뜻으로
이것을 땡모반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땀땡은 오이를 찧어서 만든 샐러드를 의미하게 되는거죠.
즉 땀 = 찧다 / 땡 = 오이
땀땡의 의미를 말씀 드렸는데 어느정도 짐작이 되실거에요.
땀땡은 은유적인 표현으로 우리나라를 예로 들어보면
옛날에는 성적인 관계를 절구질이나 물레방아의 방아질로
표현되었는데 그것과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그것을 잡고 손으로 위아래로 유사성행위를 하는 것이
오이(땡)을 잡고 찧는(땀)것과 비슷하여 땀땡이라고 합니다.
땀땡이라고도 불리며 간단하게 땀이라고도 합니다.
한국에 있는 타이마사지샵에서 태국관리사들이
손님에게 추가요금을 받고 해주는 유사성행위의 은어 된 겁니다.
오늘 이렇게 땀땡 뜻과 어떻게 은어로 쓰였는지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