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아플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캉스
2022-08-09
조회수 : 1,920
안녕하세요 마캉스입니다.
갑자기 허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특히 밤이나 휴일에
허리가 아프면 병원도 문을 닫았고 응급실을 가기에는 애매한
그런상황이 자주 있는데요. 오늘은 허리가 아픈데 병원에 갈수
없을때 집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일주일간 푹 쉬기
왠만한 허리통증은 그냥 놔두고 1주일정도 지나면 회복됩니다.
원래 허리는 스스로 치유되는 능력이 강한 부위라서 큰 이상이
없다면 스스로 회복합니다. 그래서 허리가 아플때는 너무 당황
하지 말고 가만히 누워서 휴식을 취해보는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쉬는 동안 병을 악화시킬수 있는 행동을 얼마나 피하느냐
가 중요하겠죠.
- 어떤 자세로 쉬어야 하나요?
정해진 자세는 없고 본인이 느끼기에 가장 편안한 자세로 쉬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바르게 눕는것이 편하다면 바르게 누우면
되고 옆으로 눕는 것이 편하면 그렇게 하면됩니다. 통증을 유발
하는 자세는 질병을 악화시킬수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바르게
누워서 무릎 아래쪽으로 약간의 쿠션을 받치는 자세가 허리에
무리를 적게 주는 자세입니다.
- 어떤 운동을 할까요?
허리가 불편하면 스트레칭을 하거나, 허리 주변 강화 운동을
해서 극복해 보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급성기에
스트레칭이나 강화 운동을 하는것은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소 1주일은 운동을 하지 말고 가만히 쉬어주는
것이 더좋습니다. 운동은 통증이 완전히 없어진 후에 재발 방지
를 위해 하는것이지 손상이 있는 상태에서 운동하면 더욱 악화
될수 있어요. 오히려 통증이 좀 나아지면 산책하듯이 천천히
걷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천천히 보행할때 우리 척추와 근육은
제자리를 찾아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 약을 먹을까요?
진통소염제를 먹는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어떤 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고 통증만 줄여주는 것이라면 약먹을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그 기간 통증을 줄여주고, 이환 기간을
단축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흔히 구할수 있는 진통소염제를
먹는것은 좋습니다.
- 온찜질 냉찜질
허리통증은 온찜질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무릎이나 팔꿈치는
급성기에는 냉찜질, 72시간 뒤에는 온찜질이 유리하지만, 허리통증
의 경우 냉찜질은 허리근육의 긴장도를 높일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온찜질을 추천드립니다.
2. 병원에 바로 가야 하는 경우
허리가 아플때 집에서 해결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를 아는 것입니다. 집에서 자가 치료를
하다가 오히려 병을 키우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 허리가 아픈데 팔다리 감각이 떨어지거나, 힘이빠진다.
이런 경우 혹시 뇌졸중이나 다른 중추신경계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확률이 낮아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대소변 기능 장애가 생겼다.
대소변장애는 설사나 변비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대소변 보는것을
잘 못느끼거나, 실금하는 경우 허리쪽 신경에 마비가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경의 마비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추후 수술을 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허리디스크 환자가 발목을 위로 젖히는 힘이 약해졌다.
사실 위의 두 증상은 병원에 가지 말라고 해도 무서워서 바로 갈수
밖에 없는 증상들입니다. 허리디스크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은 발목에 힘이 빠지는 것 입니다. 발목에 힘이 빠지는 경우
신경이 손상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이 되므로 반드시 수술 여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정작 본인은 발목이 약해졌는지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주위에서 다리를 질질 끌거나, 다리를 절게
되었다고 말해줘서 병원을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 너무 아파서 꼼짝도 못하는 경우
어쩔수없이 병원을 찾게되는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통증은
아무리 심해도 대부분 응급상황은 아닌경우가 많습니다. 통증 자체는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인데요. 별것 아니라고 생각
하는 증상이 아주 위험할 때도 있고 나는 죽을것 처럼 아프고 불안한데
실제로는 심하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3. 허리통증을 집에서 치료할때는 두가지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 허리통증이 2주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으세요. 통증이 2주이상
지속 된다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고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하는 경우를 숙지해야 합니다. 괜찮겠지
하고 시간을 지체했다가는 치료 시기를 놓쳐서 병이 악화되거나 후유증
을 겪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허리아플때 집에서 할수있는 셀프케어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허리가 아프기전에 미리미리 관리해주는것이
최고일것 같은데요. 마사지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양한 마사지 정보로
더욱 유익한 정보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